<해외 여행 :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1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 홉스굴에 가다.

<해외 여행 :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1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 홉스굴에 가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 4월이 되고 벌써 12일이 지났습니다. 추웠던 날씨는 한결 따뜻해지고, 벚꽃도 아름답게 피고 있는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꽃만 봐도 기분 좋은 오늘! 예전에 다녀왔던 해외 여행 중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해외 여행>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몽골 여행 9박 10일간 식비+경비 포함해서 대략 1인당 12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물가가 워낙 싼 편이기도 하지만, 쇼핑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투자하자!! 라는 의견 통일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사실 저와 친구가 몽골 여행을 가게 된 계기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인 5명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년동안 계속해서 놀러오라는 말에 마음 먹고 다녀왔답니다.

몽골 유학생이 알려준다!

몽골에서는 이것만큼은 조심하자

첫 번째. 밤 늦게 절대로 돌아다니지 말자.

몽골은 우리 나라처럼 안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소매치기도 정~말 많고, 칼이나 총기류를 소지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진짜 위험합니다. 특히 저녁 늦게 돌아다니게 될 경우에는 술 먹은 취객을 멀리해야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안전한 나라도 없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나라에 포함되지만, 몽골은 음주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할 정도로 공업용 알코올을 흔하게 구할 수 있고, 추위에 버티기 위해 술을 먹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 = 몽골 음주 사망률

두 번째. 소매치기를 조심하자.

몽골에 도착하자마자 지인이 당부한 이야기는 바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소매치기 절대 안 당해~", "속옷이나 가방 속에 보관할거야~"라고 이야기한 저의 친구도 하루만에 지갑을 털렸습니다. 몽골에서는 은밀하지만, 대범하게 소매치기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 날 사용할 돈만 따로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매치기가 얼마나 많냐면... 징기스칸 공항에 가면 여행 캐리어를 비닐 랩으로 칭칭 감는 모습을 아주 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왜? 캐리어도 소매치기 당하니깐... 이해하셨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자마자 신기했던 점은 바로 일반 차량을 택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택시 요금도 굉장히 저렴한 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할 요리인 양고기와 말고기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삼겹살은 진짜 비계가 많고, 비싸기만 하다. 참고하시길...

두 번째 사진은 징기스칸 광장의 풍경입니다. 그냥 만남의 광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몽골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장소라고 합니다. 바로 졸업 시즌만 되면 학생들과 가족들이 이 곳에 와서 꼭 사진을 찍는다고 하네요.

홉스굴로 출발하기 전에 길거리 맥주가게에서 간단하게 한 잔~

말고기 스테이크와 꼬치입니다. 스테이크와 꼬치 가격이 얼마냐구요? 단 돈 8,000원!! 정말 저렴하다. 몽골 여행 9박 10일간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당당하게 말고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 우리는 운전을 해주실 분과 차량을 구해서 홉스굴로 출발 ~ 참고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를 타고 900km를 이동해야 홉스굴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뜨악... 인내의 시간이구나

몽골 음식은 호불호가 나뉜다.

두 번째 사진의 몽골 음식은 '보쯔'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만두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만두 속에 양기름 가득 차있어서 한 번 씹으면 만두피가 터지면서, 양고기의 풍미를 잔~뜩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다만 몽골 음식 대부분은 비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편입니다.

유학생활을 4년이나 한 지인들 중에서도 몽골 식당 대신 한인 식당을 찾는 반면, 저는 몽골 음식 대부분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몽골에서 광활한 대자연을 느끼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인적이 드문 자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길거리에는 말과 양 그리고 야생 야크들이 무리 지어 다니고, 하염없이 맑은 하늘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을 여행하면서, 정말 좋았던 점 10년? 20년? 50년 전의 자연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광활한 대자연을 보았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캠핑도 많이 해보고, 여행을 진짜 많이 다녀본 1인이지만... 몽골 자연 풍경은 어디에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홉스굴까지 가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다는 것은 변함없지만, 홉스굴을 갈까? 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2탄에서 보시겠지만,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홉스굴 ^^ 해외 여행 :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2탄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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