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2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 홉스굴에 가다.

<해외 여행 :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2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 홉스굴에 가다.

안녕하세요. 요즘은 업무가 바빠져 3 ~ 4일에 한번씩 포스팅하는데도 조금 힘에 부치네요... 하압 화이팅!!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몽골 홉스굴 여행기 2탄을 들고 왔습니다 하핫 몽골 홉스굴 여행기 1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홉스굴에 가시면 여행을 진~짜 못찍으시는 분들도 아주 쉽게 인생샷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기대해주세요 ^^

해외 여행

몽골 - 울란바토르 - 홉스굴 여행기 2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홉스굴까지는 대략 900km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해서 300km정도 이동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정말 두고두고 간직할만한 저만의 인생샷입니다. 부끄럽네요. 하핫 몽골은 울란바토르에서 조금만 벗어난 곳에서도 드넓은 초원과 야생에서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저는 몽골 여행 중 자연적인 것을 훼손하지 않는다라는 점이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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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휴식 이후로 홉스굴 도착까지 굉장히 지루했기 때문에 과정은 과감하게 생략!! 솔직히 차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솔직히 조 ~ 금 후회하긴 했습니다.

홉스굴에 가면 어디서 자야할까?

홉스굴에 가면 몽골의 숙박 시설인 '게르'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몽골의 게르에는 등급이 있는데, 쾌적하고, 깔끔하게 되어있는 게르는 당연히 가격이 비싸고, 허름하고, 살짝 냄새?가 나는 게르는 정말 싼 가격에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홉스굴 처음부터 끝까지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게르 정하는 것도 일이다...

어차피 몽골 홉스굴에 온 이상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샤워 시설은 당연히 없으니, 호수에서 씻으면 되고, 잘 때 조금 추울 수 있기 때문에 침낭을 챙겨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사실... 저는 10일동안 면도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답니다... 퍽퍽

홉스굴에 도착하다

홉스굴에 도착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차로 1시간은 넘게 이동해야 할 정도로 넓습니다. 그만큼 '게르' (몽골 숙박시설)도 많이 볼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홉스굴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모습은 호수가 전부 얼어있었는데, 30분정도 길을 따라 이동하니 조금씩 녹아있는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홉스굴 초입에서 차로 20분정도 들어가니 호수가 점점 녹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넓은 홉스굴에서 우리가 본 여행객들은 5명이 전부였다... 말 그대로 홉스굴을 8명이서 4일 숙박비 30만으로 전세냈다는 말씀!!

자 이제 홉스굴을 즐겨봅시다. 사진 막 찍어도 인생샷!! 공기도 진짜 맑아요!!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호수 앞 모래사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 정말 투명하고 맑아요!! 진심 너무 아름다워서 놀람... 아까 후회했다는 말은 취소! 자고, 씻는거만 불편함 조금 감안한다면 정말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세 낸 홉스굴에서 단체샷도 한 컷~!

게르를 관리하는 곳에서 말 타기 체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아는 덩치 큰 말과는 다르게 야생마를 기르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숙련자 아니면 혼자 타는 것 절대 비추천!!

말 체험은 1인당 한국돈으로 5,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나네용.

사장님 숯불 피워주세요~

홉스굴에 오면 숯불은 알아서 피워야합니다. 숯은 울란바토르에서 넉넉하게 준비해왔고, 장작은 홉스굴에서 직접 패서 사용했습니다. 리얼 준비만큼은 정글의법칙...

그래도 울란바토르 마트에서 신중하게 산 재료들로 맛있게 숯불 피워 먹으니 진짜 이 맛을 잊어버릴수 없네요. 삼겹살은 엄청 넉넉하게 사서 꼬치 한개에 삼겹살 한 줄 끼워서 먹었답니다. 하핫

몽골의 대표적인 보드카 징기스칸과 샹그리아!! 홉스굴까지 안전운행하신 몽골 기사님과도 함께 한 잔하고, 참 오랜만에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아요. 또 기억나는 이야기로는 몽골 기사분께서 이야기하신게 몽골에서는 공업용 술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너무 추울 때 공업용 술을 잔뜩 먹고 사망하는 경우가 번번히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일주일에 하루? 한달에 하루? 몽골은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날이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필자가 찍어준 친구 인생샷!! 살면서 언제 블랙야크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겠어... 홉스굴에서는 고개만 돌리면 먼 곳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야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홉스굴에서 찍은 사진만 500장이 넘지만... 다 업로드하면 포스팅이 터질 수 있으므로... 패쓰 ㅋㅋ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홉스굴까지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 작은 마을이나 휴게소도 있어서 물건을 사거나, 식사에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해외 여행으로 자연적인 것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 몽골의 홉스굴을 추천드립니다.

<홉스굴 여행기 1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 홉스굴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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