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인디 게임 추천> 초현실주의 1인칭 퍼즐 공포 게임 Layers of Fear (레이어스 오브 피어)
- …다채로운 게임들…/공포 인디 게임
- 2018. 1. 21. 16:13
이번 시간에는 해외 인디 공포 게임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몇일 전에 아는 지인이 블로그 공포 카테고리를 보면서 이야기해준게 있는데, 다른 글들에 비해 공포 게임 카테고리의 글들만 내용이 좀 짧은 것 같다고... 팩트폭력 하핫 사실 맞는말이다. 다른 장르의 게임들은 액션 퀄리티,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반대로 공포 인디 게임은 플레이 시간이 짧은 만큼 설명이 길어지면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오늘도 짧고 굵은 공포 인디 게임을 소개하겠다.
Layers of Fear
(레이어스 오브 피어)
2016년 2월 16일 Bloober Team SA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현재 스팀에서 2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한글화 버전은 없지만, 유저 한글화 패치를 받을 수 있다. '레이어스 오브 피어'는 폴란드에서 만든 1인칭 인디 호러게임이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정통 호러 게임인 '아웃라스트'처럼 막 무서운 게임은 아니고, '사일런트 P.T'의 느낌을 풍기는데, 이 게임의 그래픽과 게임성은 '사일런트 힐즈 P.T'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016 BEST INDIE GAME 수상
2016 BEST ART AWARD 수상
2016 BEST HORROR GAME 수상
권장 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 7
프로세서 : Core2 Quad Q8400
메모리 : 4GB RAM
그래픽 : GTX 560 1GB, R7 250X 1GB
저장소 : 5GB
레이어스 오브 피어는
어떤 게임일까?
1900 ~ 1930년대로 추정되는 게임 속 배경은 무명 화가이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예술가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점점 성공의 길을 걷고 있던 부부는 딸까지 얻게 되면서, 행복한 가족 관계가 계속 이어질줄 알았지만... 인기를 잃어가는 그의 그림으로 인해 그는 점점 파멸의 길로 향하게 된다. 게임의 시작은 주인공이 집 안에서 자신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단서들을 찾으면서 시작하게 된다.
일반 공포물처럼 갑자기 툭 튀어나오거나, 누군가가 쫒아오는 스릴러 공포 게임은 아니다. 이 게임의 독특한 점은 환각과 그림을 통해 내면의 공포심을 극대화시키고, 특히 게임의 전반적인 연출 및 분위기와 환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변하는 공간만 보더라도 게임을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었는지 짐작이 간다.
레이어스 오브 피어의
장점과 아쉬운 점은 ?
소름끼치는 분위기와 단서들을 모아서 추리하게 되는 어드벤처 호러 게임이지만, 공포 장르의 게임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게임이다. 그 이유는 불필요한 갑툭튀 장면, 추격씬이 없고, BGM과 분위기만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준다. 특히 환각,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이 게임의 공포 분위기 연출은 흔한 소재를 사용한 공포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다만 인디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플레이 시간에 비해 21,000원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한다. 세일 기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환각으로 인해 바뀌어가는 분위기 및 장소로 인해 3D 게임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의 잔혹동화에서 주인공이 되어 단서를 찾아나가는 초현실주의 1인칭 퍼즐 공포 게임 '레이어스 오브 피어'. 환각과 그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한편의 잔혹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심어주는 게임!! 세일 기간에는 최대 75프로까지 할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Layers of Fear
레이어스 오브 피어 스팀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391720/Layers_of_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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