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일상에서 벗어나 계곡 펜션으로 놀러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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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6. 25. 14:39
안녕하세요. 덕쿤입니다! 여러분 오늘 날씨가 굉장히 덥습니다 ㅠㅠ 비가 좀 내려야 미세먼지도 줄어들고, 계곡으로 놀러가도 물이 가득할텐데, 여러모로 걱정이네요. 몇 년전만 하더라도 여행객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을 많이 놀러다녔는데, 최근 1 ~ 2년 사이에는 인적이 드문 계곡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올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곳으로 여행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강원도 영월 / 충청북도 단양
물소리바람소리 펜션
제가 혼자서 자주 찾아가는 강원도 영월과 충청북도 단양의 중심에 있는 물소리바람소리 펜션은 온 사방이 산에 둘러쌓여 있는 계곡 펜션입니다. 건너편 황토방으로 건너가는 다리에 물높이를 조절하는 수문이 있는데, 성수기에는 수문을 닫아서 계곡을 수영장으로 만듭니다. 비수기에는 수문을 열어 손님들이 발을 담그기 좋게 만들어주신답니다 ㅎㅎ
펜션 전체적으로 와이파이는 빵빵하지만, TV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젊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그래도 저를 포함해서 1박 2일로 놀러가시는 분들은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해먹에서 한 숨 자고, 저녁에 고기 구워먹으면 하루는 금방 지나가버린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 나는 한 여름에도 계곡에 들어가면 정말 춥답니다.
계곡물이 강물보다 2 ~ 3배는 차가운 것 같아요. 특히 펜션 위로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물이 굉장히 깨끗하답니다. 성인들도 천진난만하게 만들어버리는 튜브 놀이...
물놀이를 꺼려하시는 분들은 펜션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꽃구경을 하십니다. 펜션 구석구석 이쁘게 피어있는 꽃들이 일상에 지쳐있던 마음을 푹 녹여주네요.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저녁이 되면, 정자에는 불이 켜지고, 자기가 원하는 테이블이나 정자에서 숯불바베큐를 해드신답니다. 방마다 야외 테이블이 있고, 반지하와 정자 그리고 주차장 앞에도 숯불바베큐와 함께 식사하실 수 있는 자리가 많기 때문에, 원하시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운 좋게 제가 놀러간 날이 영월에 장 열리는 날!! 장 보는 김에 들러서 꽁치 5마리를 단돈 2,000원에 구매했답니다. 정말 저렴하죠? ㅋㅋ 정육점에서 산 앞다리살과 각종 해산물을 숯불에 올려서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저는 옷이나 신발에는 돈을 아끼고, 먹는것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이제는 그만 먹고, 옷좀 사야겠습니다 ㅋㅋ 너무 자주 놀러와서 이제는 가족처럼 지내는 펜션 사장님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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